앞으로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페이`에서 `페이팔` 계정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전 세계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사용자가 `페이팔` 계정을 `삼성 페이`에 등록만 하면 기존 신용카드나 직불 카드와 마찬가지로 쉽고 편리하게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페이팔 계정을 활용한 삼성페이 결제는 미국에서 이르면 올해 안에 시작돼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대표적인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인 페이팔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부한 모바일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빌 레디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페이팔은 삼성과 같은 기술 선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억명의 사용자들이 어디에서 쇼핑을 하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페이는 현재 미국, 브라질, 중국 등 총 18개 시장에서 각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로열티 카드, 기프트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중 올해 서비스를 개시한 시장은 태국,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영국 등 9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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