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수, 기업 실적발표 관망 속 혼조세 마감…다우, 0.04%↓

임원식 기자

입력 2017-07-18 06:44   수정 2017-07-1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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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2포인트, 0.04% 떨어진 21,629.7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S&P 500 지수는 0.13포인트, 0.01% 떨어진 2,459.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포인트, 0.03% 오른 6,314.4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투자보다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요 지수들은 장 막판까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금융과 에너지, 헬스케어 산업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인 반면 통신과 소재, 부동산 등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셰일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전망에 유가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 가격은 1배럴에 52센트, 1.1% 떨어진 46.0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탓에 1온스에 6.20달러, 0.5% 오른 1,233.70달러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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