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의정부서 '더샵' 브랜드 첫 선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7-19 14:22   수정 2017-07-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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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더샵`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장암동 34-2 일대 장암4구역 재개발로, 이곳에 ‘장암 더샵’ 아파트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677가구를 짓고 전용면적 25~99㎡ 515가구를 일반분양 중입니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가구수를 보면 25㎡ 27가구, 40㎡ 51가구, 59㎡ 26가구, 84㎡ 378가구, 99㎡ 33가구 등입니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비율이 93% 이상으로 높고, 조합원 물량 비율이 적어 로열동·로열층 당첨 가능성도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아파트는 15년 만에 장암지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입니다.

장암지구는 장암 동아아파트, 장암푸르지오1, 2단지 등 1만4000여 가구가 들어서 있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교통, 교육, 생활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교통 편의시설도 풍부합니다.

장암 더샵은 의정부에서도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습니다.

지난 1월 개통한 의정부구간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와 2015년 개통한 호원IC도 가까워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이 쉽습니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과 경전철 발곡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향후 강남 접근성이 대폭 향상됩니다.

또 주변 지역을 지나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6월 말 개통됩니다.

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포천을 잇는 고속도로이며, 2022년에는 경기 안성까지, 2025년에는 세종시까지 연결될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 강남까지 환승없이 바로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도 추진 중입니다.

도봉산역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시까지 이어지는 7호선 연장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이 통과됐고,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23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의정부와 청량리역, 삼성역을 거쳐 군포 금정까지 이어지는 GTX C노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보니 롯데마트와 크고 작은 상업시설, 장암동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의정부의 명문 초등학교인 동암초, 장암초를 비롯해 동암중 등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의정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꾸민다는 계획입니다.

스포츠존에는 휘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에듀존에는 독서실, 문고, 멀티룸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보육시설, 경로당, 텃밭 등의 공간도 조성됩니다.

주차장도 지하에서 세대로 직접 연결되게 배치해 지상 공간에는 어울림정원, 커뮤니티광장 등의 조경시설을 꾸며 더욱 쾌적한 주거여건도 기대됩니다.


한편, 장암 더샵이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11.3부동산대책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입니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분양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합니다.

분양가는 3.3㎡ 평균 1,100만원대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입니다.

청약일정은 오늘(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상우고등학교 정문 건너편 의정부동 606 일대에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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