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33도 대구 37도’ 전국 폭염…자외선·오존 주의

입력 2017-07-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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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0일(오늘)도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이날 아침 최저기온 22~27도로 출발해 낮 최고기온 30도에서 37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3도, 강릉 35도, 부산 30도, 광주 34도, 대구 37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자외선과 오존 지수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구름 사이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 전국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강한 자외선이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오염물질과 만나면서 오존의 생성도 활발하겠다. 이날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케이웨더 측은 이날 야외활동 시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온열 질환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와 국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에서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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