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엘, P&G 롤 모델 삼아 5년내 3000억원 매출 목표

입력 2017-07-20 10:50   수정 2017-07-20 11:07



콘텐츠 기반의 커머스 업체 아이비엘(대표 박창원)이 글로벌 브랜드 P&G를 롤 모델로 삼고 큰폭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아이비엘은 뷰티커머스 `아이뷰티랩`을 론칭 3년 만에 연 매출 200억원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뷰티업계에서 2년 만에 성장률로는 역대 최고라는 평가다. 미미박스도 2년 차 매출이 50억 안팎인 걸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세가 놀라울 정도다.

아이뷰티랩의 경우 고객에게 도달하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플랫폼 운영도 모두 내부에서 처리하고 관리한다. 아직 신생회사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빅데이터로 응용하는 것이 내부 역량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다

아이비엘은 뷰티분야 뿐 아니라 이종 업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5년간 매출 250억원을 보장받은 안방그릴의 독점판권을 따낸 것은 업계에서 신의 한수로 평가 받고 있다. 안방그릴 제조회사인 디엔더블유가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자 아이비엘 측에서 원인 분석결과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다.

아이비엘이 사업에 나서면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월 5억원 가량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안방그릴은 과학적인 원리로 연기와 기름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가장 완벽한 그릴로 평가 받고 있다. 하반기에 안방믹서기, 안방군고마구이기 등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 지금은 힘입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자이글 자리를 넘보고 있다.

또한, 3분기에 자동차커머스를 오픈한다. 엔진오일, 썬팅, 블랙박스 장착점과 자동차 용품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에 300개 매장을 열고 자동차전문커머스를 연계한 O2O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명품커머스와 내년 상반기에는 유아, 애견, 낚시, 골프를 순차적으로 론칭하거나 M&A를 계획하는 등 P&G를 롤 모델로 삼고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박창원 대표는 "3년내 연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고 5년 내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40여명의 임직원이 내일이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엘은 페이스북에서 우수성공사례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크레이티브한 아이디어와 실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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