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뉴타운 6구역 난개발 우려

이근형 기자

입력 2017-07-21 18:5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인접해 있는 신길 6구역이 결국 뉴타운 해제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뉴타운 해제에 따른 난개발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길 6구역은 지하철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해 신길 뉴타운 가운데서도 입지가 좋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개발 호재를 기대했던 주민들은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데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신길6구역 주민

    “집 가지고 계신 분들이 안하려고 하니까. 월세 조금씩 나오는 거 받아 먹으려고...”

    [인터뷰] 신길뉴타운 주민

    “전체적으로 신길 뉴타운에서 보면 꼭 해야 되거든요. 빠지면 이빨 빠진 것처럼 그렇잖아요”

    SK뷰와 삼성래미안 등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5구역과 7구역 주민들도 불만을 토로합니다.

    [인터뷰] 신길5구역 주민

    “삼성래미안 저렇게 들어오는데 저렇게 낡은 집들이 앞에 있으면 경관도 안 좋을 것 아닙니까 당연히...”

    뉴타운 해제 소식에 벌써부터 빌라업자들의 매수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길동 부동산중개업자

    “빌라업자들은 많이 들어와있죠. 그 전에 들어와 있죠. 해제될 걸로 알고 있었으니까요"

    서울시는 뉴타운 해제에 따른 난개발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서울시 관계자

    "여러 가지 해제된 구역들을 우리가 어떻게 할 건지 통으로 묶어서 할 것인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조금 있어요"

    서울시는 면적이 3만 평방미터에 불과한 6구역에는 주거환경정비사업을, 나머지 5개 해제구역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