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월가 "9월 자산축소?12월 금리인상 예상"

입력 2017-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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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전세원 외신캐스터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먼저 블룸버그통신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5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중국의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디디추싱이 동남아시아 현지의 차량 공유시장을 파고드는 미국 우버에 맞서, 싱가포르 '그랩'에 공동투자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건수가 4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제한된 공급 물량은 고용시장 개선으로 늘어난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으로 블룸버그통신이 펀드매니저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이 1.2달러에 진입하면 올해 유럽 기업 실적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현지시간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해 지난해 대선기간 러시아와의 공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1위입니다. 월가의 경제분석가들은 연준이 오는 9월에 자산 축소 개시 시기를 결정하고, 12월에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6월 조사 때에는 금리인상 예상시기가 9월로 유력시되었지만, 경제성장과 물가상승률에 미치는 위험이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평가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으로 CNBC의 소식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의 한 소규모 IT 기업이 직원들의 손가락 사이에 반도체 칩을 이식해 출근 관리와 구내식당 식사 결제를 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감시 및 인권침해 논란이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은 다음 달 원유 수출을 일평균 660만 배럴로 삭감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글로벌 공급 과잉을 줄이려는 자국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우디가 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해 단독으로 행동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산유국들도 감산 이행률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CNBC는 OPEC이 러시아에서 열린 산유국 회담에서 원유 생산량 제한 합의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합의에 순응하는 산유국들이 줄어들 것이라며 감산이 지켜질지 확신할 수 없다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다음으로 유럽연합이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돌입할 경우 보복을 할지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와 손잡고 있는 유럽의 에너지기업 등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EU의 대응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유지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이전과 동일한 3.6%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0.2% 하향 조정한 2.1%로 제시했고, 중국의 경우 기존 전망치보다 조금 높은 6.7%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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