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타이슨의 경고, 코너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의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

입력 2017-07-26 10:56   수정 2017-07-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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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전 세계챔피언이었던 마이클 타이슨(Mike Tyson)은 8월 26일 열릴 메이웨더(Floyd Mayweather) vs 맥그리거(Conor McGregor)의 파이트 매치에 맥그리거에게 1%의 승리 가능성도 줄 수 없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싸움은 복싱의 부흥을 위해 좋은 일이지만, 맥그리거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를 잡지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최근 타이슨은 “Pardon My Take"라는 팟캐스트 채널에서 “맥그리거가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복서 메이웨더를 상대하는 구도는 완벽한 먹잇감으로 전락하기 좋다”고 말했다. 타이슨은 “맥그리거가 태생부터 복서인 메이웨더와의 복싱 경기에서 초주검이 될 것”이라고 하며 맥그리거가 복싱 역사상 가장 멍청한 악수를 두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둘의 대결 입장권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티켓 액면가는 500, 1500, 2500, 3500, 5000, 7500, 1만 달러 등 7종이다. 2015년 5월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대결했던 MGM 아레나보다 3000여석이 더 많아 7220만 달러의 입장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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