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기업인 간담회. 각종 경제 현안 놓고 허심탄회 대화

입력 2017-07-27 23:42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첫날 청와대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각자 마주한 경제 현안을 놓고 대통령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박정원 두산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고리 5ㆍ6호기를 중간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면 주 기기를 공급하는 두산중공업의 매출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 "해외 사업으로 매출을 모색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기업인들은 계속되는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한 고충도 털어놨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중국에서 사드 영향으로 매출이 줄면서 협력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산업 은행과 수출입 은행의 협력업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차 등을 적극 개발 중이고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있다며 관련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틀로 나눠서 열리는 간담회 가운데 첫째 날인 오늘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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