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CLC)가 예쁨을 폭발했다.
씨엘씨(장승연, 오승희, 최유진, 손, 장예은, 엘키, 권은빈)가 3일 서울 광진구 YES24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EE`SM’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씨엘씨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EE`SM’은 한 가지의 빛으로 여러 가지 색을 표현해 내는 프리즘처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씨엘씨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 옷을 입은 씨엘씨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 안에 트로피컬, 알앤비,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노래들이 담겼다. 씨엘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틀곡 ‘어디야?’는 시간이 지나 처음과 달라진 남자친구에 대한 서운함에 투정 섞인 마음을 전하는 가사와 80년대 후반 신스 팝으로 레트로 한 사운드의 R&B Soul 장르의 곡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어디야?’ 무대는 레드 조명 아래 섹시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도깨비’ 무대와 달리 청순하고 몽환적인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대중적인 멜로디는 듣는 이들의 귀를 매료시켰고, 의상과 안무는 고혹미를 뽐냈다.
승희는 “‘어디야?’는 80년대 후반 신스 팝으로 레트로한 사운드의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노래를 들어보시면 S.E.S와 핑클 선배님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승희는 이어 “듣는 음악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저희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고 덧붙였다.
예은은 또 “레트로 사운드라고 하면 빠른 음악을 생각하시는데, ‘어디야?’는 8, 90년대 음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신비로움’이 주제다. 신세대들에게는 신비로운 음악일 것이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 있는 자신 만의 색깔에 대해 유진은 ‘애교’, 은빈은 ‘상큼’, 승연은 ‘걸크러쉬’, 예은은 ‘모두’, 엘키는 ‘아련’, 승희는 ‘애절’, 손은 ‘음색’을 꼽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은빈은 “1위 후보도 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연말 시상식에 저희 만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청순부터 걸크러쉬까지 매번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씨엘씨. 여름은 댄스라는 공식을 깨고 미디움 템포 발라드 곡으로 보여줄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씨엘씨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EE`SM`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