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부는 지식산업센터 바람…한강신도시 마스터 비즈파크(가칭), 8월 초 홍보관 개관 예정

입력 2017-08-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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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다양한 세금 감면 혜택으로 인기



수도권에 지식산업센터 분양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도심 오피스 못지않은 시설과 세금 감면 등 서울도심의 치솟는 임대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사옥 마련이 가능해서다. 일반 오피스 빌딩과는 달리 전용률이 높고, 호실별 소유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아파트와 달리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전매제한도 없다.

각종 세제혜택도 인기의 요인 중 하나이다. 2019년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입주자가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50%를 경감한다. 단, 취득일로부터 1년 내에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해야 하고,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사업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8조의 2에 의거해 재산세의 37.5%를 감면받는다.

꾸준히 오르는 서울도심 오피스 임대료를 대체할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활발한 가운데 한강신도시에 최초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 마스터 비즈파크(가칭)가 8월 초, 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F-2-2블록(장기동 2083-6)에 들어서는 이 건물은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74실, 근린생활시설 55호실 규모로 만들어지며 법정 주차대수의 200%가 넘는 주차가 가능하다.

기존과 달리 소형 오피스 중심인 도심벤처형 지식산업센터로 분양한다. 벤처형 공장 및 오피스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입주하기 좋으며, 기존 오피스 대비 지원 혜택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수도권 서부 대표 도심벤처형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마스터 비즈파크`(가칭)는 2018년 준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필수조건인 편리한 서울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도심 및 강남권역으로의 환승도 편리하다. 48번 국도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출퇴근이 편리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도시철도 이외에도 한강신도시 장기동을 출발해 홍대입구까지 오는 굿모닝급행버스와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가는 G6001번 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홍대와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급행버스 이용도 쉽다. 또한 서울 및 김포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48번 국도 이용도 쉬우며, 걸포IC 등을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시지원시설용지 주변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들어와 있으며, KB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호텔 등이 조성을 완료하였거나 조성진행 중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것이 필수조건이다"고 말하며 "한강신도시의 교통망 개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데다, 개발호재도 많아 벌써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서울에서 사무실을 이전하려는 수요와 김포시와 인근 지역에서 새로운 오피스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많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분양가의 최고 8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사무실 마련에 적격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23-2 3층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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