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웃음 뒤 남모를 아픔 고백한 스타

입력 2017-08-05 09:23   수정 2017-08-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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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세정
예전에는 신비주의 콘셉트를 지향했던 연예인들, 그러나 요즘은 개인사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연예인이 많아졌는데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뽐내는 스타를 소개합니다.
요즘은 남성, 여성 가릴 것 없이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예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 예외는 아닌데요. 한 아이돌 가수가 탈모 고백을 해 화제가 됐죠.
#프니엘

화려한 퍼포먼스의 아이돌 가수 프니엘. 그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5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돼 머리카락이 70% 정도 빠졌다. 병원에서도 이젠 치료가 쉽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실제로 모자를 벗고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팬과 동료를 생각해 숨길 수밖에 없었지만, 방송을 통해 후련하게 털어놨습니다. 함께 출연한 비투비 멤버들은 "아이돌이 화려해 보이지만 외줄 타기처럼 고독하고 외롭다. 프니엘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한동근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여심을 녹인 가수 한동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앓고 있는 병에 대해 밝혔는데요. 그는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뇌전증을 투병 중이라고 합니다. 발병된 지는 3, 4 년 정도 됐다고 해요.. 녹화하는 도중 화장실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다네요.
#김세정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 요즘 KBS 2TV 드라마 `학교 2017`에서 발랄한 여고생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죠?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는 과거 환한 웃음 뒤 숨겨진 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으로 많은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는데요. 그녀의 부모님이 이혼 후 어머니 혼자 남매를 키웠다고 합니다. 철도 들지 않은 나이에 어른이 돼야 했던 김세정. 이제는 꽃길 걸을 일만 남았습니다.
#김원해

이외에도 하기 힘든 고백을 한 스타가 있습니다. 코믹한 연기로 감초 역할 톡톡히 하는 배우 김원해. 하지만 코믹한 모습 뒤엔 남모를 아픔이 있었는데요.
배우 생활에 회의가 들면서 공황장애가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예계를 떠나 잠시 장사를 하기도 했죠. 그래도 역시 배우는 무대에 있어야죠. 다시 돌아온 김원해는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보여준 맛깔나는 감초 연기를 보여줬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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