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된장국수+에릭 화덕삼겹살, ‘삼시세끼 바다목장’ 첫방 순항

입력 2017-08-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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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으로 돌아온 득량도 삼형제가 금요일 밤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1회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0.6%, 순간 최고 시청률 13.3%로 지상파를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시청층에서도 평균 시청률이 6.4%, 순간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여럿 랭크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만들었다.


이날 ‘삼시세끼’에서는 오랜만에 다시 뭉친 삼형제의 여름 득량도 적응기가 시작됐다. 이서진은 업그레이드 된 배 ‘서지니호’에 에릭과 윤균상을 태워 득량도로 향했고, 득량도에서는 또 한번 업그레이드 된 자동차 ‘에리카’가 삼형제를 반겨준 것.


이어 ‘바다목장 편’의 주인공인 산양 잭슨네 가족이 반가움을 더했다.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같이 펼쳐진 바다목장에 잭슨의 두 딸과 손주까지 7마리의 산양들이 삼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아름다운 바다 목장은 물론, 앞으로 삼형제가 낙농업에 도전해 주민들에게 산양우유를 선물할 것으로 예고돼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바다목장 편’ 첫 게스트로 등장한 한지민이 삼형제를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다. 평소 대화 없이 요리에만 집중하던 삼형제의 입담을 터지게 만드는 것은 물론, 이서진이 직접 나서 된장국수를 만들게까지 한 것. 실제 이서진, 에릭과 친한 한지민은 두 사람에게 거침없고 솔직한 모습으로 묘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순수청년 윤균상과의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이 밖에도 업그레이드 된 ‘에셰프’ 에릭의 요리실력은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식욕까지 자극했다. 간단한 비빔국수부터 화덕 통삼겹구이까지 풍성한 메뉴가 눈길을 끄는 것은 물론, 한층 빨라진 에릭의 요리 스피드에 이서진과 윤균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 앞으로 펼쳐질 ‘에셰프’의 삼시세끼 표 요리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농촌과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마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 삼형제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이서진 된장국수(사진=tvN)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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