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스 개최...상금 규모 세계 최대

신인규 기자

입력 2017-08-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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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가 오는 9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4일 동안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됩니다.

2015년부터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국제대회입니다.

2017 World Game 우승자이자 현 세계랭킹 1위인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 자타가 공인하는 ‘당구황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을 비롯한 세계 8위까지의 랭커 선수들이 모두 참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충복 선수를 비롯해 아시아 최연소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과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팀선수권을 재패한 최성원(부산시체육회), 김재근(인천당구연맹)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지난해 기록했던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상금에서 8,000만원이 늘어, 2억4,000만원에 우승상금만 8,000만원이 주어져 세계 최고 상금액을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은 4명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그동안 예선 각 조 1위만 본선 4강 경기를 했던 이전과 달리 예선 각 조 1,2위가 본선 8강 경기를 펼칩니다.

경기일정은 9월 5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3일간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8일 8강전과 4강, 결승전이 치러집니다.

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당구 대회 후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의 경기를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끔 하는 한편, 진정성 있는 후원을 계속해 저변을 한층 확대하고 동시에 메이저 스포츠의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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