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조7천억 사채 첫 발행, 전년 대비 매출액 봤더니...

입력 2017-08-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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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조7천억 사채 첫 발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10억달러가 넘는 기업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을 발행한 것은 새로운 차량을 생산하는데 상당히 큰 돈이 쓰일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보다 크게 상승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2분기 3억3600만 달러(주당 2.0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1.33달러다.

매출액이 27억9000만 달러로, 전망치 25억1000만 달러를 웃돌면서 손실이 줄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12억7000만 달러의 2배를 넘어섰다.

매출액 증가는 모델S 세단과 모델X SUV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모델S와 모델X의 2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테슬라모터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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