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요가 도전 ‘김연아급 유연성?’

입력 2017-08-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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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의 나타라자 요가 자세. (사진=샤라포바 페이스북)

`러시아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30)의 유연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샤라포바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샤라포바가 `나타라자(Nataraja)아사나` 요가를 선보이고 있다.

나타라자 요가는 일명 선 활 자세로 가장 난이도가 높다. 한쪽 다리를 등 뒤로 올린 채 균형을 유지한다. 허리와 다리가 유연하지 않으면 소화하기 어렵다.

팬들은 “허리가 정말 유연하네” “피겨 퀸 김연아의 비엘만 자세가 떠오른다” “저 큰 키로 나타라자 요가를 하네. 놀랍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샤랴포바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 4일 왼쪽 팔 부상으로 로저스컵(총상금 243만4천389달러) 16강전에 나서지 못했다. 앞서 샤라포바는 지난 7월 31일 32강전에서 미국의 제니퍼 브래드를 꺾고 16강(vs 레시아 츠렌코)에 올랐으나 팔 통증이 악화돼 기권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5월에도 BNL이탈리아인터내셔널 2회전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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