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단짠 데이트' 세 번째 싱글 주인공은 매일의 새벽과 진 탠

입력 2017-08-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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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새벽이 함께한 프로젝트 앨범 `단짠 데이트`의 세 번째 싱글이 베일을 벗는다.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러브 & 푸드(Love & Food)`를 주제로 한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인디씬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이 함께한 프로젝트 앨범 `단짠 데이트`의 세 번째 싱글이 공개된다.

세 번째 맛을 보여줄 한국의 대표 인디 주인공은 감성발라드 곡 “거기서 거기”로 데뷔, 새벽의 감성을 노래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 매일의 새벽이다. 보컬 현새롬, 건반 이영주로 구성된 매일의 새벽은 연인과 마주하며 느끼는 설렘을 담아낸 `아메리카노`를 통해 달콤 쌉싸름한 커피 내음 가득한 피아노의 선율과 부드러운 라떼를 연상케 하는 보컬의 음색을 뽐낸다.

매일의 새벽과 발걸음을 맞추는 싱가포르의 아티느트는 포크,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 탠(JEAN TAN)이다. 진 탠의 `웨이팅 포 러브(Waiting For Love)`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 누군가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기다리는 듯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매일의 새벽과 진 탠 두 팀은 단짠 데이트 프로젝트에서 우유거품과도 같은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처럼 두 주인공을 통해 `단짠 데이트`의 세 번째 싱글은 부드럽고 감미로운 매력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완성됐다.

`단짠 데이트`는 지난해 인디씬의 `어벤저스`, `차원이 다른 여름 시즌송` 등 다양한 수식어를 만들며 인디씬 음악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젤리 데이트`에 이은 리웨이뮤직앤미디어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와블과 베카, 지어반과 후바 부바스의 음원이 공개됐으며, 앞으로 곽푸른하늘과 조이스 추의 음악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단짠 데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싱가포르 국립청소년위원회(The National Youth Council)에서 우수 문화지원사업에 선정, 지난 6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샤인 페스티벌(SHINE FESTIVAL)`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오는 10월에는 한국을 찾아 홍대 잔다리페스타에서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단짠 데이트`에 참여한 매일의 새벽과 진 탠의 음악들은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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