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루나가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OST에 참여해 화제다.
루나의 솔로곡 ‘말해줄래요’는 오는 15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될 예정이어서,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은 사랑한다’의 5번째 OST로 선보이는 ‘말해줄래요’는 박세준 음악감독과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이유진, 작사가 한준 콤비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루나의 애절한 보컬과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말해줄래요’는 지난 8일 세자 왕원(임시완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은산(임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진 14회 엔딩 장면에 첫 삽입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은 바 있으며, 극중 주인공들의 애틋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 만큼,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킬 전망이다.
특히 루나는 f(x)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앨범 ‘Free Somebody’(프리 썸바디), 각종 OST 참여를 통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다운 면모를 인정받았으며, ‘금발이 너무해’, ‘코요테 어글리’, ‘하이스쿨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은 만큼, 다양한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루나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전 부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막심과 사랑에 빠져 상처를 극복하도록 돕는 순수하고 섬세한 여인 나(I)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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