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원제: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감독: 맷 리브스, 주연: 앤디 서키스,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택시운전사’를 누르고 예매율 정상에 올라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9.9%를 기록, <택시운전사>(27.5%)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개봉에 앞선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다.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은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1인자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여기 에 <나우 유 씨 미>,<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해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8월 15일(오늘)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혹성탈출 종의전쟁 예매율(사진=영화 포스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