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0.11% 6333.01
S&P500 ▼0.03% 2465.12
네,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조금 전에 마감한 뉴욕증시,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소매업체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인데요, 미국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가 2% 넘게 하락했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코치는 15% 넘게 급락했습니다.
3대 지수 중 유일하게 다우지수만 전장보다 0.02% 높은 22004선에서 거래 마쳤고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는 일제히 부진한 모습 보였습니다.
한편 미 상무부는 7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자상거래와 자동차 판매 덕분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올해 가장 좋은 실적으로 보였다고 발표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특히 지난 달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 할인 행사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을 흔히 소비의 나라라고 하죠? 소비가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기 때문인데요,
미국 소비가 살면 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에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기준금리 인상 이슈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0.09% 376.50
독일 DAX30 ▲0.10% 12177.04
프랑스 CAC40 ▲0.36% 5140.25
다음, 일제히 상승한 유럽 마감 상황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북한이 괌에 대한 포위사격 결정을 연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북한과 미국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09% 오르며 376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다음 독일 DAX 지수, 전일 대비 0.1% 오른 12,177.04로 마감했습니다.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에어 베를린이 파산 신청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에어 베를린의 주가가 34% 하락했고, 이외의 다른 항공사들은 반대로 상승 흐름 보였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0.43% 3251.26
중국 선전종합 ▲0.40% 1887.28
일본닛케이225 ▲1.11% 19753.31
이어서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보인, 중국 상해증시 살펴보겠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0.44% 오른 3251선에서 마감됐는데요, 역시 미국과 북한의 갈등이 점차 내성화되면서 중국 증시도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었었습니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중국의 올해 GDP가 작년보다 6.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부동산 시장이 예상보다 호황이라고 판단하며 상향 조정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선전종합지수는 역시 비슷하게 오르며 좋은 흐름 보였고요,
다음 일본 닛케이 지수, 1.11% 상승하며 19753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증시는 북한 리스크 완화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오름세 이어갔는데요,
여기에 안전 통화인 엔화가 하락하며 수출주에 힘을 보탠 것도 증시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후지필름이 7% 넘게 급등했고, 도요타와 소프트뱅크도 각각 1.53%, 1.31% 상승했습니다.
홍콩 항셍 ▼0.28% 27174.96
대만 가권 ▲0.84% 10311.16
인도 SENSEX ▲0.75% 31449.03
인도네시아 ▲0.58% 5835.04
베트남 VN ▼0.66% 771.06
태국 SET ▲0.38% 1576.19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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