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IP기반 차세대 디지털 HFC망 세계최초 상용구축

입력 2017-08-16 09:21  




딜라이브가 OTT 서비스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고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HFC망을 도입한다.

딜라이브가 이번에 구축하는 `리모트 파이 솔루션(Remote PHY Shelf Type)`은 기존의 HFC(Hybrid Fiber Coaxial) 전송망 설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헤드엔드(H/E)에 바로 설치해 CCAP과 DOCSIS 3.1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이번에 딜라이브가 세계 최초로 상용 구축하는 것이다.

딜라이브는 이 솔루션 도입으로 지금까지 FTTH로만 가능했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기존의 HFC망을 통해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최소 40 km에서 최대 80km 까지 장거리 전송이 가능해졌다.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별로 존재하는 헤드엔드와 하단의 분배센터들을 통합하여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운용비용 절감과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함께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차세대 기술적용을 계기로 딜라이브는 자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OTT사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가입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최근 2년 동안 백본망에 대한 고도화 및 지능화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리모트 파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입자망 고도화 및 운용 효율화를 추진한다. 1단계 구축사업 대상으로 경기 파주지역을 선정해 실제 분배센터의 통합을 진행하며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리모트 파이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올 초부터 4개사의 5개 솔루션에 대해 장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시스코 Remote PHY Shelf Type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고 향후 기술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