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첫 번째 월드투어 태국 이어 대만 여심도 싹쓸이

입력 2017-08-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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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월드투어 팬미팅 ‘My Secret Romance’로 대만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성훈은 지난 11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에이티티 쇼박스(ATT SHOW BOX)에서 열린 ‘My Secret Romance’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태국 첫 팬미팅에 이어 1천 500여 명의 대만 팬들과 무려 4시간 가까이 잊지 못할 달콤한 시간을 보낸 것.

이날 성훈은 등장부터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한 몸에 받았다. 평소 보기 힘들다는 그의 댄스가 가미된 오프닝 무대와 밝은 미소는 시작부터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성훈은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토크를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로맨틱한 작품 속 모습을 팬들과 재연해보는 시간을 갖는가 하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감했다.

또한 그는 팬들과 게임을 하거나 소원을 들어주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선 기존에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게임을 준비, 오직 대만 팬들만을 위한 구성으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이처럼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으로 공연장을 한 순간에 클럽 분위기로 전환하며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무엇보다 이 무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디제잉으로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었던 그의 바람을 담은 순서였다고. 더불어 절친한 보이그룹 더킹과 배우 이판도가 함께해 무대를 꽉 채웠다.

이날도 성훈은 팬바보로 빙의, 수많은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모든 관객과 하이터치로 악수를 하며 눈을 맞추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성훈은 “이렇게 팬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 받는 사랑에 몇 배로 보답해드리고 싶다. 먼 곳에서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다”며 “저를 만나기 위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대만에서 첫 팬미팅인 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대만 공항에는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수백 명의 팬들로 인해 공항 일대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수많은 인파에 공항을 빠져나가는 발걸음을 떼기도 힘들었다는 후문. 성훈을 향한 대만 언론의 반응 역시 무척 뜨거웠다. 도착한 순간부터 모든 일정에 관해 대만의 주요 매체들은 실시간으로 그의 소식들을 보도하며 특별한 관심을 표현했다.

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기에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성훈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성훈은 대만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My Secret Romance’를 마치고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두바이, 미국, 서울 등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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