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온라인코리아 새로운 인수 우선협상자에 데일리금융그룹이 단독 선정됐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협의회는 20% 규모 감자안도 확정했습니다.
펀드온라인 주주협의회 관계자는 16일 오전 회의를 열고 최종 논의한 결과 데일리금융 단독으로 2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신규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20%의 감자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바 있는 데일리금융-SCI평가정보컨소시엄은 주주협의회에 40%의 감자안을 제시했다가 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으며, 이번에 데일리금융그룹이 다시 20% 감자안을 제시하고 단독 인수자로 나선 것입니다.
향후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주주총회를 열어 이를 확정하고 빠른 시일 내 딜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당초 컨소시엄을 구성해 펀드온라인코리아를 인수하려고 했던 만큼 2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무적투자자(FI)를 유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