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옥택연, ‘잔망미-선배미’ 매력 폭발

입력 2017-08-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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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옥택연의 잔망미 가득한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 `구해줘` 3~4화 메이킹 영상에는 옥택연(한상환 역)의 유쾌발랄, 일명 `옥쾌발랄`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옥택연은 촬영장 비타민을 자처하며 밝은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촬영에 지칠 법도 하지만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업 시키는 등 현장 기운을 북돋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옥택연은 전작 `어셈블리` `싸우자 귀신아` `시간위의 집` 등에서 함께 호흡했던 배우들로부터 "분위기 메이커"라는 평을 듣곤 했다.

이번 `구해줘`의 동료 배우 또한 "옥택연은 촬영장의 공식 매너남이다"고 말해 그의 배려심을 다시 한 번 짐작케 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옥택연의 프로다운 진지함 또한 엿볼 수 있었다. 맥주병을 깨야 하는 액션 신을 앞두고 "안녕하십니까? 맥주병 깨러 왔습니다"라며 개구지게 등장했다. 하지만 슛이 들어가자 눈빛부터 돌변하며 배역에 몰입,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후배를 살뜰히 챙기는 장면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께 액션 신을 촬영하느라 고생한 윤종석(이병석 역)에게 "빨리 들어가. 너 내일 몸살 걸릴 거 같아"라고 걱정하며 선배미를 뽐냈다.

화면 안팎에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옥택연의 극 중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오는 19일 방영 예정인 `구해줘` 5화 예고에서는 거칠게 오토바이를 몰고 가 구선원 차량을 가로막는 옥택연, 필사적으로 구선원에서 탈출하려는 서예지(임상미 역), 그리고 출소한 우도환(석동철 역)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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