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쫓겨나는 '오피스텔 투자' 경기도로 몰린다

입력 2017-08-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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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서울 전역의 주택 거래를 묶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투기 폐해가 수도권으로 번지는, 이른바 `풍선효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을 벗어난 부동산 투기자본이 수도권에서 출구를 찾아 투기과열을 초래해 경기도 서민의 주택 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이 나오면서 `보유`를 규제하는 정책이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8·2 부동산대책`으로 일컬어지는 이번 대책은 과천시를 비롯해 서울 전 지역과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묶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를 각각 40%로 낮춰 대출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강남·서초 등 12곳은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주택담보대출을 세대 당 1건으로 제한하는 등 이중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택 거래를 묶어 부동산 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규제지역에서 흐름이 막힌 자본이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옮겨와 부동산 투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투기 자본이 흘러들어올 것으로 예측되는 곳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도내 조정대상지역(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동탄2)과 시장 내 평가가 좋은 김포 한강·수원 광교 등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중에서도 김포골드라인 구래역과 도보 6분 거리 내에 있는 초 역세권 오피스텔인 ‘한강신도시 스카이 오피스텔’은 최근 8.2부동산 대책의 특수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8.2부동산 대책을 비껴간 한강신도시 중에서도 교통의 중심지로 꼽히는 구래지구에 위해 있는 복층형 오피스텔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제2외곽 순환도로와 더불어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 급행, 공항철도, 5호선 등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더욱더 개선되어, 지하철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약45분대에 도달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2020년까지 김포도시철도와 인천지하철2호선 연결확정으로 김포구래지구는 교통 요충지로서의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205실, 상가 1~2층 규모 23실이 공급되며, 거주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춘 7가지 형태의 세대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더욱이 주변 김포골드밸리의 2만 4000여 개 업체, 13만 배후수요를 품은 오피스텔로 구래지구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이 오피스텔 단지는 3면이 개방된 코너상가로 건너편 LH1500세대 대단지아파트의 유일한 진입 통로에 입지하고 있고, 1층 데크, 2층 전 세대 발코니 확장 및 폴딩 도어 무상시공, 테라스도 제공되는 특화설계로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여기에 최대 4.5m층고를 활용한 복층 설계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시켰고, 3층에 위치한 원룸 세대도 테라스 제공과 알파 수납장을 적용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전 세대는 전 세대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냉장고, 전기 쿡탑, 팬코일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기기와 TV, 드럼세탁기, 비데 등의 빌트인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인근 생활 인프라도 잘 구성되어 경기 제2규모의 이마트 및 메가박스(예정), 구래호수공원(예정)이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평화누리 자전거도로, 13번째 한강고수부지와 아트 빌리지, 조류생태공원, 문화예술센터 등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한강신도시 스카이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451번지 마곡스카이 오피스텔 1층에 개관중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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