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채와 결별' 정운택, "새사람 됐다"던 결혼 심경 재조명

입력 2017-08-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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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민채가 16살 연상인 배우 정운택과 뒤늦은 파혼 고백으로 화제에 올랐다.

김민채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운택과) 지난 6월 중순께 헤어졌다"고 결혼설, 임신설 등을 정정했다.

앞서 정운택은 지난 6월 결혼을 앞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 사람이 됐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정운택은 "축하 받을 일이지만 제게는 상처로 남아있는 (무면허 운전, 대리기사 폭행 등)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던 기사들 때문에 너무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가정을 이루며 살겠다"며 "새 사람이 된 저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실 길 부탁드린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채는 이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운택과 파혼 이유로 부모님의 심한 반대를 꼽으며, 결별로 인해 공황장애까지 겪는 등 아픔이 컸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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