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미 FDA서 한미약품 신약 후보물질 임상1상 승인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8-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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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얀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한미약품에서 도입한 당뇨·비만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JNJ-64565111)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습니다.

얀센은 최근 `JNJ-64565111`의 임상1상 시험 계획을 FDA로부터 승인받아 미국 임상 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 Trials)에 정식 등록했습니다.

이번 후보물질은 지난해 임상시험 환자 모집이 유예돼 개발 지연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얀센측이 임상1상 계획을 FDA에 제출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JNJ-6456511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됩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이 FDA에서 임상을 승인받은 만큼 본격적인 임상1상 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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