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로도 성공’ 솔비 미술작품 ‘메이즈’ 경매시장서 1300만원 낙찰

입력 2017-08-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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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본명 권지안·33)의 `메이즈`(Maze)가 온라인 경매에서 15회 응찰 끝에 1천300만 원에 낙찰됐다.

23일 소속사 M.A.P 크루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매회사 서울옥션블루의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 솔비의 `메이즈`는 최초 추정가 600만∼1천만 원을 넘기며 새 주인을 찾았다.

`메이즈`는 거울을 캔버스 삼아 미로 같은 형상을 표현한 것으로, 2016년 3월 전시·판매됐다.

서울옥션블루 경매 본부 이지희 본부장은 "권지안의 작품은 국내 경매 시장에서 처음 공개됐는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응찰 횟수도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솔비는 지난 5월 음악에 미술을 결합해 선보였던 미니앨범 `하이퍼리즘:레드`(Hyperism:Red)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에서도 페인팅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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