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분식집’ 더보이즈, 리얼리티 데뷔 ‘대성공’

입력 2017-08-24 11:29  




신예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데뷔 리얼리티 ‘꽃미남 분식집-우리는 영업 중’(이하 꽃미남분식집)의 성공적인 첫방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23일 밤 8시 30분, 로엔 레이블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생애 첫 리얼리티 방송 ‘꽃미남 분식집’이 오랜 준비 끝 MBC뮤직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됐다.

같은 시간 더보이즈 공식 V채널로도 동시 생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풀버전 공개 이후 단 3시간 만에 ‘좋아요’에 해당하는 하트 3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23일 첫 방송된 ‘꽃미남 분식집’은 ‘데뷔’란 꿈에 한 발짝 다가간 멤버들의 진솔한 속내와 연습일상 등을 조명하며 가요계를 이끌 ‘대형신인’ 더보이즈의 본격 등장을 알렸다. 여기에 예능 초보들의 ‘극한 예능 도전’ 에피소드를 더해 재미와 감동,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하면서 방송 직후 아이돌 팬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 ‘들었다놨다 편’에는 더보이즈 숙소에 몰래 잠입한 ‘대세 예능인’이자 리얼리티 조력자 권혁수의 등장이 큰 웃음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1등 ‘먹짱’ 연예인 권혁수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숙소에서 간단한 집밥 제조에 돌입한 더보이즈는 냉동식품 조리, 볶음밥, 해산물요리 등 독특한 비주얼의 ‘창작력 만렙’ 음식을 연달아 선보여 연신 권혁수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아담한 컨테이너 공간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곧 ‘실제 분식집을 운영하라’는 리얼리티 미션을 전달받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어리둥절함도 잠시, 멤버들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12명의 팀워크를 보여줄 기회다. 진짜 손님을 맞게 되니 대충하면 안되겠다”며 자신감을 내 비춰 데뷔 전 ‘청년 창업가’로 먼저 거듭날 더보이즈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더보이즈의 분식집 영업은 그 시작부터 험난하다. 바로 영업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요식업 보건증 발급을 위해 건강 검진을 앞두게 된 것. 보건소를 찾은 더보이즈는 흉부 엑스레이, 채혈 등 검사를 씩씩하게 완료하지만 이후 면봉을 사용한 장티푸스 검사를 앞두고 전원 충격의 ‘멘붕’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선사한다.

며칠 뒤 보건증을 찾기 위해 멤버 일부가 보건소를 재방문 하게 되고, 검사 결과를 들고 연습실로 돌아온 맏형 상연은 갑작스레 멤버들 앞에서 눈물을 보인다. 더보이즈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상연이 흘린 눈물의 이유는 다음주 수요일 방송될 2화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소녀들의 판타지 충족 리얼리티 더보이즈의 ‘꽃미남 분식집’은 아이돌 사상 최초로 정식 사업자등록 후 기간 한정 분식집을 오픈하는 더보이즈가 요리, 서빙, 홍보 등을 도맡아 매장을 운영하는 포맷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더보이즈의 ‘꽃미남 분식집’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 MBC 뮤직과 더보이즈 공식 V채널, 밤 11시에는 MBC 에브리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방송 이후에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K팝 대표 뉴미디어 브랜드 원더케이(1theK) 주요 채널로 각종 스페셜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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