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후보자 "기술벤처 자신…부족한 점 보완"

입력 2017-08-28 18:06   수정 2017-08-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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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첫 공식자리에서 포스텍 교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벤처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창조과학회 활동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창조 과학을 연구한 적은 없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기술창업 분야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포스텍 산학처장과 기술지주를 경영했던 경험을 살리겠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큽니다. 제가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기술벤처하고 중소기업 일부는 이해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 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지 않냐는 질문에는 "현장과 소통해 착실히 공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창조과학회 활동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의 논란을 미리 방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창조과학회는 진화론을 부정하고 신이 생명을 창조했다는 이른바 '창조설'을 연구하는 단체입니다.

    [인터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창조론을 믿는 것이 아니고 성경에 기록된 창조 신앙을 믿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창조 과학을 한번도 연구한 사실은 없습니다."

    이와 함께 박성진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항의 마지막 승선자인 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기술벤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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