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순, 뇌물수수 혐의에 ‘편파판정 모음집’까지 생긴 이유

입력 2017-08-29 11:46  


최규순 심판이 기아타이거즈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규순 심판의 편파판정 사례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규순 심판은 야구계에서 ‘편파판정’으로 알려져 있었다. 먼저 가장 유명한 편파판정 논란은 지난 2012년 5월 18일 삼성과 NC의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였다.

마산에서 벌어진 삼성과 NC에서의 경기에서 최규순 심판은 경기 중 차자 기만행위로 될 수 있는 행위를 NC의 포수가 취하려 하자 이를 제제한다. 이어 경기장에 들어와 NC의 포수에게 직접 규정을 설명한다. 이러한 최규순의 심판 개입 행위에 대해서 삼성측은 항의했지만 묵살됐다.

지난 2011년 1월 12일에는 LG와 기가의 경기에서 기아가 압도적으로 승리를 예상하는 가운데 LG의 공격 차례가 왔다. 이때 투수가 던진 공을 보고 경기를 보던 모든 사람들은 볼을 예상했지만 최규순 심판은 이를 뒤집고 스트라이크라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 외에도 2012년 5월 25일 한화전, 8월 17일 롯데전, 2013년 6월 25일 SK전등 수많은 경기에서 편파판정으로 휩싸였다. ‘최규순 편파판정 모음집’이라는 게시글이 생겨날 정도로 그는 심판의 자질을 의심받았다.

이에 최규순 심판이 뇌물 수수혐의까지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심판에 대한 자질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MBC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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