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오구오구, 가을 맞은 ‘소녀美’

입력 2017-08-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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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첫 유닛으로 데뷔해 10대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구구단 오구오구의 순수한 소녀 매력을 담은 가을 화보가 공개됐다.

각각 열아홉, 열여덟의 10대 소녀인 미나와 혜연은 민낯에 가까운 내츄럴한 메이크업에 투명한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나는 눈 화장이 전혀 되지 않았음에도 또렷한 눈매로 카메라를 응시해 고양이 미인상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때 묻지 않은 퓨어함이 돋보이는 눈빛이 미나의 순수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가을을 맞이하는 소녀미를 완성했다.

혜연은 수줍은 미소를 띤 얼굴로 소녀미를 담아냈다. 막내의 귀여운 매력을 선보여온 혜연은 옅은 미소만으로도 첫사랑에 빠진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 아련한 눈빛으로 청순한 매력까지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혜연은 평소 학교에서의 모습에 대해 "말이 정말 많다. 새로운 친구 사귀는 걸 좋아해 조용히 있기보다 친구에게 장난을 치는 편이다. 학교에서는 영락없는 말괄량이"라고 답하며 인터뷰에서도 10대 소녀다운 건강하고 밝은 매력을 드러냈다.

미나는 이제 막 시작한 구구단 오구오구와 구구단에 대해 "매 앨범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금까지 구구단으로서는 2개의 앨범을 냈는데 앞으로 우리가 선보일 새로운 앨범과 콘셉트가 가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9월 개최되는 첫 팬미팅에 대해서는 "첫 팬미팅인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우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하며 열의를 표했다. 혜연은 "팬들이 나를 막내, 춤으로 기억한다. 팬미팅에서 기회가 되면 보컬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팬미팅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데이즈드 화보를 통해 맑은 소녀미를 선보인 구구단 오구오구는 상큼한 과즙 매력을 선보인 유닛 데뷔곡 `ICE CHU(아이스 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오는 9월 9일 구구단 완전체의 첫 팬미팅 개최를 앞두고 있다. 멤버 미나는 오는 9월 방영되는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주인공 사진진 역을 맡은 배우 한예슬의 아역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유닛과 개인 그리고 완전체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구구단의 행보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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