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섭 앵커 '오른손 풀스윙'...때렸다? 안때렸다?

입력 2017-09-08 11:20  

홍기섭 앵커, 취재 노조간부 손으로 치는 영상 핫이슈...홍기섭 입장은?


홍기섭 앵커의 A부터 Z까지 핫이슈로 떠올랐다.

홍기섭 KBS 보도본부장이 언론자유 수호를 외치며 파업 중인 KBS 기자를 손으로 구타하는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

홍기섭 앵커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사회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한창이다. 논란이 뜨거워지자, 홍기섭 앵커는 “폭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비난 여론은 거세질 조짐이다.

7일 KBS 기자협회의 말을 인용한 경향신문 보도 등 복수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홍기섭 앵커는 전날 오후 4시께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이사회에 출석하던 도중 오른손을 휘둘러 휴대전화 카메라로 자신을 촬영하던 KBS 새노조 간부의 손을 한 차례 내리쳤다.

이같은 영상은 ‘오른손 풀스윙’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서 핫이슈가 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홍기섭 앵커는 이밖에도 “너 왜 남의 허락을 안 받고 (영상을) 찍어”라며 이 모습을 촬영하던 다른 조합원의 팔을 꺾기도 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홍기섭 앵커는 KBS 홍보국을 통해 “일부 조합원들이 허락도 받지 않고 무단 촬영해 촬영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는데, 한 조합원이 앞쪽으로 뛰어나가 정면으로 얼굴을 촬영해 할 수 없이 오른손으로 스마트폰을 뿌리친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며 “해당 조합원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KBS 기자협회는 입장을 내고 “9시 뉴스 앵커였고 공영방송의 간부인 홍기섭 앵커는 공인인데, 어떤 방송기자가 공인에 대해 허락을 받고 촬영을 하느냐”며 “자신을 찍는다는 이유만으로 보도본부 책임자가 팔을 휘둘러 내리치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시청자가 KBS 뉴스를 신뢰하겠는가”라고 비꼬았다.

홍기섭 앵커 이미지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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