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 곽현화와 이수성 감독간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합의 없는 노출신에 대한 긴 법적 공방이 이어져 온 만큼 당사자들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은 진실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이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곽현화에게로 쏟아지는 일부 도 넘은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11일 곽현화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수성 감독이 노출신과 관련해 잘못을 시인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2심 재판에 앞서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의 주장은 거짓이며, 그의 일방적 매도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번 녹취록의 공개로 위기에 몰렸다.
곽현화는 용기있는 고백으로 긴 공방에 종지부를 찍고자 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joso**** 녹취불법 아닌가 녹취 믿고 돈 뜯어 낼라고 하네. 에로물 출연 하면서 가슴 노출 안 할려고 한거? pink**** 첨부터 찍지를 말던지 예술영화도 아니고 에로영화 찍어 놓고는", "hwra**** 이해가 안된다. 그때 완강히 거부하던가.. 지금와서 저러면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욕 먹을 텐데.. 제목 자체가 벌써 에로영환데.. 노출 없으면 누가 보겠나..", "choo**** 그러게 자기가 안벗는다고 하더라도 영화 자체가 3류 에로물인데 거길 왜 출연해가지고서는", "doha**** 그만 좀 하세요. 그 영화 봤는데 아주 적나라하게 나온것도 없잖아요", "kimb**** 노출신도 없이 그런 영화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 아니냐?", "kier**** 누가봐도 노출용 3류 에로영화인데 여기에 출연한다고 계약해놓고 노출은 안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곽현화의 당초 선택에 책임을 지우는 의견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shaw**** 왜 피해자가 증거를 구해와야 하지? 하여튼 이상한 세상이야", "yeon**** 이미 다 퍼졌을텐데 죄송하다고 사과하면 끝인가..", "cksa**** 사전에 배우가 분명히 의사표시를 했고 들어주겠다고 한거면 약속을 지켜야지.", "vixe**** 이 파일을 법정에 제출했는데도 왜 무재가 나올수 있는거지?", "ehwa**** 이게 다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감독분도 거짓으로 일관 했다는건데.. 녹취록까지 없었다면 혼자 독박쓰고 억울 할 뻔 했네요"라는 등의 반응으로 곽현화를 응원하고, 증거물 채택과 관련한 재판부의 해석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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