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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 첫사랑 케미 돋보이는 ‘찰떡 비주얼’ 포스터 공개

입력 2017-09-20 08:40  




‘20세기 소년소녀’가 공식 포스터 2종을 추가로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작품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공식 포스터 2종을 20일 공개했다. ‘봉고파 3인방’ 한예슬-류현경-이상희와 김지석이 함께하며 동네 친구들의 우정을 드러낸 ‘4인 포스터’에 이어, 또 다른 느낌의 포스터 2종을 선보인 것.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작품의 주인공인 ‘첫사랑 남녀’ 한예슬-김지석의 ‘2인 포스터’와 ‘20세기 소년소녀’를 이끌어가는 ‘뜨거운 30대’ 한예슬-김지석-이상우-류현경-안세하-이상희-오상진이 함께한 단체 컷으로, 남다른 색감과 분위기로 ‘고퀄’의 완성도를 드러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2인 포스터에서는 똑같은 표정으로 눈을 찡긋 감은 채 고개를 살짝 기울인, 한예슬과 김지석의 사랑스럽고도 장난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극중 첫사랑의 감정을 간직한 채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는 두 사람은 이번 포스터에서 똑 닮은 표정과 포즈로 행복한 미소를 드러낸다. 서로 닮은 구석이 있는 두 사람의 ‘찰떡 비주얼’에, 작품 속에서 펼쳐질 이들의 로맨스가 더욱 궁금해지는 터다. 더불어 “너 모태솔로야?... 왜 모태솔로지?” 라는 의미심장한 카피 또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나아가 ‘20세기 소년소녀’의 주역들이 모두 모인 단체 포스터에서는 해질녘 서울의 아름다운 노을 아래 시원한 맥주 한 잔과 수다를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재미있는 대화에 웃음이 오가는 상황 속,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서로를 달달하게 바라보는 한예슬과 김지석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늘이 더 뜨거운 우리들의 20세기”라는 카피에서는 가장 화려하고도 현실적인 30대의 삶과, 20세기에 놓고 온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공존하는 ‘20세기 소년소녀’만의 스토리를 예감케 한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서울의 언덕 위 루프탑 바에서 촬영된 단체 포스터 촬영은 실제로도 왁자지껄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완벽한 호흡으로 진행되며 행복하게 마무리돼, 극중 ‘절친’으로 등장하는 이들의 팀워크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포스터 속 감성적이면서도 편안한 특유의 분위기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가감 없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20세기 소년소녀’는 배우와 애널리스트, 승무원, 변호사, 의사 등, 서울 하늘 아래에서 화려하고도 치열한 30대를 보내는 주인공들이 마음 속 한 켠에서는 10대 시절의 순수한 마음을 지닌 채 살아가는 모습을 공감 넘치게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과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강미나(구구단 미나) 등이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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