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 들으면 뽀뽀한다"…부산, 고교 교사 성추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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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28 08:26  



부산의 한 고등학교 남자 교사가 여학생에게 사적 만남과 입맞춤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사 A(42) 씨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B 양을 지속해서 성추행했다는 학교 측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B 양을 방송실로 불러 `안아보자`, `뽀뽀하고 싶다` 등의 말을 하고 뒤에서 끌어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은 최근 A 씨가 수업하는 1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다.

조사과정에서 A 씨가 단체 카톡 대화방이나 문자 메시지 등으로 `말을 듣지 않으면 뽀뽀를 해 버리겠다`고 발언한 사실도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신고를 접수한 이후 해당 학교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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