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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출국금지, ‘안보’ 보다 ‘댓글’ 지휘?...어떤 댓글 있었나

입력 2017-09-28 10:11  


출국금지 조치 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화제를 모으자, 과거 2012년 총선 당시 문재인, 안철수 대선후보를 비방하던 댓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관진 전 장관은 국가공무원법상 정치 관여 금지 조항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2013년 검찰에 고발됐다.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들에게 정부와 여당을 옹호하고 야당에 비판적인 게시물을 퍼트리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김관진 장관의 댓글 공작과 관련된 녹취록을 확보하고 김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앞서 최근 한 매체는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2012년 총?대선을 앞두고 선거 개입을 계획한 ‘사이버심리전 지침’을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의 결재를 받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문건에는 ‘19대 총선과 18대 대선 등 급변하는 정세에 맞춰 사이버심리전을 계획해야 한다’는 보고와 함께 향후 선거 개입을 암시하는 구체적인 지침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를 비방하고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작성했다.
2012년 사이버사 요원들이 트위터에 올린 주요 댓글을 보면 “친북, 종북 세력들은 좌파 정권 10년 동안 햇볕정책의 산물인 안보 불감증을 자양분 삼아 이제 대한민국 체제 붕괴를 노리고 있다(2월22일)” “노무현은 종북들에게 예수와 같다. 각종 국보법 어긴 간첩들을 죄에서 풀어주었으며, 죄인을 민주화 영웅으로”(3월11일) “MB가 지구 북극권 그린란드를 방문해 자원외교 성과가 빛을 발휘하고 있네요. 그린란드와 자원협력 MOU를 통해 미래 자원 부국 반열에”(9월12일) “멀쩡한 청와대를 옮기겠다는 안철수, 현재 공사 중인 해군기지를 옮기겠다는 문재인, 둘 다 미쳤나봐요”(10월24일) 등이다.
사진=JTBC 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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