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별내역을 비롯해 지하철 8호선 연장선(2022년 개통예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선정) B노선 `별내역(가칭)` 등이 개통 예정된 곳에 주거가 가능한 신개념 상품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발달하는 상권을 이용하기 좋다는 점 등을 이유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하철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수도권의 경우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역세권에 대한 선호경향이 더욱 짙다.
더욱이 3개의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세권에 들어서는 단지는 이러한 장점이 극대화돼 높은 청약경쟁률과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급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평균 15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1호선 남영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올해 공급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6.19부동산 대책 직후 공급됐지만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경의중앙선o공항철도o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 등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단지는 평균 청약경쟁률 37.98대 1을 기록하며 계약 5일만에 완판을 이뤄냈다.
이처럼 분양시장에서 `트리플역세권`이라는 입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내 `별내역`이 잇따른 개통호재로 트리플역세권으로 거급날 전망이다.
별내역은 강남으로 통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암사~별내)이 지난해 착공돼 2022년 개통 예정이다. 8호선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10정거장 20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B노선 `별내역(가칭)`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경춘선, 8호선, GTX 3개 노선이 한꺼번에 지나는 경기도 내 보기 드문 트리플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0월 별내역 바로 앞에 공급하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가 개통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단지 인근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별내지구 북쪽으로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이 2019년 말 개통 예정이라 서울 전역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별내지구 S1 상11블록(별내동 100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1,100실 규모로 지어지는 주거가 가능한 생활 숙박시설이다. 최근 신개념 주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거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은 장기거주, 전입신고 등이 가능하고 평면도 아파트와 유사하지만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따르기 때문에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66㎡ 560실 △74㎡ 120실 △83㎡ 420실이다. 지금까지 구 20평대 주택형(임대제외)은 436가구만 공급된 별내지구에 들어서는 주거상품으로, 전 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더욱이 별내지구 내 4년 만(임대제외)에 공급되는데다 아파트와 같은 평면과 커뮤니티시설, 풀퍼니시드 시스템, IoT시스템 등을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분양홍보관 개관에 앞서 현장내 전망대 등을 갖춘 현장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현장홍보관은 남양주시 별내동 1005번지에 위치하며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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