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김명민 (사진=연합뉴스)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김명민이 `애드리브 황제` 성동일의 연기에 난감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김명민은 지난해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언론시사회에서 성동일과의 호흡에 대해 "동일이 형과의 호흡은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민은 "(성동일)형은 애드리브의 황제이기 때문에 연기를 할 때마다 대사가 추가되고 다른 템포의 대사가 나온다"면서 "언제 치고 들어가야 할지 긴장도 되고 설레이더라"라고 극찬했다.
특히 "NG 장면들도 웃겨서 촬영을 못 할 정도였다"면서 "내가 총에 맞아서 쓰러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자극적인 부분을 자꾸 쓰다듬어서 괴로웠다"는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브로커 `필재`와 변호사 `판수` 아재콤비가 특별수사를 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추석특선영화로 편성된 영화는 오늘(6일) 오후 1시 50분부터 KBS2에서 방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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