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칠레 리튬 광산 입찰 참여

입력 2017-10-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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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라인 2부
[11시 시황/ 특징주]

추석 연휴를 마친 시장의 강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 훈풍과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기대감에
2400선을 회복하고 2430선마저 웃돌고 있는데요. 1.75대 강세로 2436선에서의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 시장만큼은 아니지만 0.6 빨간불켜고 656포인트 터치하는 모습입니다.

수급적으로 개인과 기관은 동반매도셀 보이지만
외국인의 강한 사자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4300억원대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은 113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매수규모를 축소하며 59억원 매수우위 나타내고있습니다.
오늘은 현물시장뿐만 아니라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4800억원이 넘는 사자행보가 눈에 띕니다.

이제 업종별, 종목별. 특징주들의 흐름도 살펴보죠.
대형 IT주들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이 이어지면서 높은 강셀 연출하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인한 3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셉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1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SK하이닉스 역시 최대 실적 전망에 오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SDI도 높은 강셀 연출중입니다.
2차 전지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삼성SDI가 칠레 리튬 광산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부각되면서 투심을 자극하는 모습입니다.
내년 초에 낙찰자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SDI 5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정유화학주도 일제히 빨간불 켜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신고가를 새로이 썼습니다.
3분기 1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4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3분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은행주가 강셉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금리상승과 금융규제 완화기대감으로 은행주가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업계의 분석입니다.

의약제약주들도 반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개장직후 신고갈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한미약품 역시 최고가를 새로이 썼습니다.
한미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3 증가할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입니다.
올해 총 6개의 개량신약 신제품 출시로 품목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2018년까지 연구개발 비용 통제가 계속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상장 결정에 상승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MSCI 편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사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11시 시황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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