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핫펠트(예은), 아메바컬쳐 첫 여성 아티스트 탄생이 가지는 의미

입력 2017-10-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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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컬쳐 뮤즈 핫펠트(HA:TFELT, 예은)의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핫펠트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마이네(MEiNE)’ 음원과 타이틀곡 ‘새 신발 (I Wander)(Feat. 개코)’, 수록곡 ‘나란 책 (Read Me)(Feat. PUNCHNELLO)’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다.

독일어로 ‘나의 것, 내가 가진 것’이라는 뜻을 지닌 이번 앨범은 데뷔 이후 지난 10년간 한 번도 꺼내지 못했던 핫펠트 자신의 이야기를 본인의 시선으로 솔직하게 풀어낸 첫 시작과도 같다.

먼저 타이틀곡 ‘새 신발 (I Wander)(Feat. 개코)’은 핫펠트의 새로운 시작을 새 신발에 비유해 만든 곡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온전히 자신만의 발걸음을 내딛는 그녀의 설렘과 두려운 마음을 노래에 투영했다.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곡을 선물하고 피처링에까지 참여한 이 곡은 핫펠트의 매력적인 음색과 중독성 있고 세련된 R&B 사운드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핫펠트가 직접 쓴 ‘나란 책 (Read Me)(Feat. PUNCHNELLO)’은 옛 서랍장에서 발견한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 읽듯 쓰여진 곡으로, ‘펼쳐 보여주고 싶어’라고 내뱉는 말부터 ‘나를 봐줘’라고 하는 마지막 가사까지 핫펠트의 진심을 오롯이 담아낸 노래가 될 전망이다.

‘새 신발 (I Wander)(Feat. 개코)’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R&B 풍 발라드곡인 이 노래는 담담한 듯 하지만 애틋함이 묻어나는 핫펠트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특히 힙합계의 떠오르는 괴물 래퍼 펀치넬로(PUNCHNELLO)가 랩 피처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두 곡의 뮤직비디오 또한 한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퀄리티에 두 영상의 스토리 또한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쏠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마이네(MEiNE)’는 핫펠트가 오랜 시간 지금껏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마음을 연필로 꾹꾹 눌러 쓴 듯한 앨범으로, 3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개코와도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줬다”며 “아메바컬쳐의 첫 여성 아티스트이자 솔로 뮤지션으로 만개할 핫펠트의 음악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핫펠트의 새 싱글 앨범 ‘마이네(MEiNE)’는 12일 오후 6시 이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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