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만 재워줘` 영국인 가족과의 소중한 인연. (사진=KBS `하룻밤만 재워줘` 캡처) |
추석 파일럿 예능 ‘하룻밤만 재워줘’가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투민 브라더스’ 이상민과 김종민이 이탈리아에서 하룻밤 묵기에 도전했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사전 섭외 없이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을 공유하며 글로벌 가족을 만드는 예능이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도전했으나 현지인 찾기가 쉽지 않았다. 관광객이 대부분이었고 의사소통 부재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에 영국에서 온 가족을 만났다.
영국인 가족은 ‘투민’ 이상민과 김종민의 노력이 안쓰러웠는지 따뜻하게 다가왔다.
영국인 가족은 “아쉽지는 우리는 이탈리아에 거주하지 않는다”면서 “영국이라면 언제든지 와라. 우리 집에서 재워주겠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자신을 가수라고 소개하자, 영국인 가장은 “영국에서 앨범을 내면 내가 매니저를 해주겠다”고 농담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상민은 “핸드폰 번호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고 영국인 가장은 번호를 주고받으며 소중한 인연을 쌓았다.
이상민은 가방을 뒤적이며 영국인 가족에게 선물을 주려고 했다. 그런 모습을 본 영국인 가족은 “마음만으로도 고맙다”며 영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영국인 가족과 헤어진 이상민은 김종민에게 “우리 다음엔 영국에 가야겠다. 잘 집이 한 군데는 생겼으니까”라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하룻밤만 재워줘 정규 편성 기대한다” “영국인 가족과 만날 수 있을까” “소중한 인연이네” “투민 브라더스 이상민X김종민 콤비 재밌네." "순수하고 훈훈한 예능~" "진정성이 느껴진다" "영국인의 정~"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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