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한반도 피해간다...또 일본 직격탄?

입력 2017-10-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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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로 시선집중...21호 태풍 `란` 日 오키나와로 방향 꺾을 듯



태풍경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21호 태풍 란(LAN)이 어디로 진행 중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꺾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

태풍경로는 이 때문에 이틀 연속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란은 지난 17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90hPa(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 24m, 강풍 반경 300㎞로 강도 `약`에 크기는 `중형`인 상태다. 당시 기준으로, 시속 16㎞ 속도로 남서진하고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란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8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고 태풍경로에 대해 전망했다.

이때 란은 중심기압 940hPa에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400㎞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태풍경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 “한반도에 영향은 없는 것일까?” “일본이라고? 흠...”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태풍경로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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