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석탄회관, 설립 목적 사입 '자녀학자금 지원' 소홀

입력 2017-10-19 10:10  

광해관리공단 석탄회관, 설립 목적 사입 '자녀학자금 지원' 소홀


탄광근로자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광해관리공단 석탄회관(서울 종로구 소재)이 정작 목적 사업인 자녀학자금 지원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이 18일 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석탄회관 임대수입 및 지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석탄회관 임대수입 189억원 중 수입 가운데 50억원만이 장학사업으로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지출은 인건비 및 경상비 77억 4,600만원, 시설관리비 51억 1,500만원 총 128억 6,100만원으로
전체 임대수입 189억의 68%를 차지했습니다.

1984년에 준공된 석탄회관은 임대수익금을 활용해 탄광근로자 자녀에게 지원하는 장학기금 조달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건립 당시 재원인 140억 7,600만원의 52%에 해당하는 73억 원을 석탄업계에서 출자했고 정부가 39%인 54억을 부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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