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공격적 해외진출 통해 중견기업 성장동력 확보돼야"

입력 2017-10-19 10:57   수정 2017-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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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지난 18일 정부의 `혁신성장`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Young CEO, 중견기업 혁신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인수·합병(M&A)의 활성화와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인동 김앤장 변호사는 `일본 기업승계와 M&A시장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기업승계와 M&A 활성화를 통해 `잃어버린 20년`에서 탈출할 동력을 확보한 일본의 사례를 적극 참고해야 할 것"이라며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일본 기업계가 정부·경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법·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과장은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중견·중소기업을 주축으로 성장전략을 전환해야 한다"며 "`중견기업 정책혁신 범부처TF`에서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제안을 깊이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정철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리사가 중견기업의 신사업 성공을 위한 지식재산 경영 전략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중견기업의 아시아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 등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한홍규 중견련 M&A/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신사업·해외진출의 실효적인 전략 방안과 내실 있는 M&A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선진국과의 협력사업 개발·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정책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유관 정부부처와 국회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중견기업의 목소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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