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산업 조정·융합산업 비중 확대"…중기부, 주력산업 개편안 의결

입력 2017-10-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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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최수규 차관을 비롯, 비수도권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 1차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 투자의 효율성 증대와 4차 산업혁명·개방형 혁신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63개 주력산업을 48개로 조정하고 융합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주력산업 개편안`이 의결됐습니다.

제조-ICT 간 융합산업은 7개에서 24개로, 제조-서비스 간 융합산업은 7개에서 11개로 증가했습니다.

중기부는 48개 주력산업에 대해 연간 2,500억원(주력산업당 평균 52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과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미래성장성이 밝고 지역사회에 활발히 공헌한 중소기업을 `지역스타기업`으로 지정, 전담 지역혁신기관 전문가 매칭과 사업화 촉진 등을 지원합니다.

중기부는 앞으로 5년간 지역스타기업 1,000개를 선정한 후 이 가운데 200개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진입시킴과 동시에 6,000개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산업부에서 수행하던 지역산업 육성사업이 올해 정부조직 개편으로 중기부로 이관됐다"며 "중소기업 육성 전담부처로서의 강점을 살려 지역산업 육성이 지역기업 육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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