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기능 이상으로 인한 아토피·알레르기, 양·한방 협진치료 통해 근원 개선

입력 2017-10-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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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아토피를 앓고 있는 고3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앞으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혹시나 오랜 공부로 체력이 약해져 수능을 앞두고 `아토피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과거 아토피 치료를 위해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식품을 섭취하다가 갑작스럽게 아토피 증상이 심해졌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 중에는, 심지어 아토피 환자나 보호자들 중에도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몸이 약해져서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온라인 상에도 아토피 치료효과를 내세운 식품들이 면역 증강 효과를 강조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중에는 건강한 사람이 많다. 오히려 넘치는 열을 주체하지 못해 한 겨울에도 반팔 반바지를 입어야 가렵지 않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의학적으로 아토피를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면역조절기능의 이상에 의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세포의 면역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거나 또는 비정상적으로 과민하게 된다.

면역기능이 저하돼 생기는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인 감염이다.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면역기능이 약해지니 여러 가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토피를 비롯한 여러 알레르기 질환은 오히려 신체 내외의 항원이나 변화에 대해 면역기능이 과하게 민감해져서 피부, 코, 기관지, 결막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결국 아토피·알레르기 질환은 세포의 면역조절기능이 회복돼 과민한 면역반응이 안정돼야 근원적인 치료와 더불어 재발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과민한 면역반응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피부에 보이는 급성염증을 신속하게 진정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몸 안에서 세포의 면역조절기능의 이상을 유발하는 만성염증 또한 제거돼야 한다.

몸 안의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이나 식재료,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스트레스, 과로 등 많은 원인이 있다.


알지 못하는 어떤 아토피·알레르기 항원에 의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의료진의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아토피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개원가에서는 양·한방 협진 치료를 통해 정확한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검사를 통한 관리에서부터 급성증상의 치료와 근원적인 재발방지를 위한 세포의 면역조절기능의 회복을 위한 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양·한방 협진 치료시스템은 가려움, 상처, 2차 감염 등의 급성증상과 몸 속 면역 불안을 신속히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급. 만성 염증으로 깨어진 세포의 면역과, 대사, 호르몬 균형을 안정적으로 회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세포재생 영양치료를 통해 호전된 증상과 회복된 세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최적화된 필수 영양물질을 안전하게 공급해 재발을 방지하는 아토피 치료가 기대 가능하다.


위드유 의원·한의원 한성호 원장은 "아토피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만성화되기 쉬운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만성화되기 전에 양·한방 협진 치료를 통한 근원적인 원인 파악 및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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