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말고 또 누가 ‘재벌가 며느리’ 됐나?

입력 2017-10-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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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남편 윤태준의 억대 벌금형 선고로 화제에 오른 가운데 일명 ‘청담동 며느리’로 유명한 최정윤 외에도 어떤 재벌가 며느리들이 있는지 궁금증이 쏠렸다.
최정윤은 대표적인 재벌가 며느리다. 지난 2011년 최정윤은 그룹 ‘이글 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다. 윤태준은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다. 최정윤은 시댁에 대해 “식당, 의류, 호텔, 백화점을 운영하고 최근 프로축구단도 창단한 재계 44위 이랜드”라고 소개했다.
배우 신주아는 태국의 재벌 2세와 결혼했다. 신주아 남편 라차나쿤은 30년 된 집안의 회사를 물려받은 태국의 유명 페인트기업 JBP 사장이다. 그는 현지 매체에서도 여러 차례 다뤄진 적 있는 해외 유학파 경영인으로, 신주아는 남편을 “능력 있는 집안의 아들이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배우 소이현은 성원산업 2세로 알려진 배우 인교진과 결혼했다. 인교진의 부친이 운영하고 있는 성원산업은 연간 매출이 20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 인교진은 재벌 2세설에 “사실상 남는 것은 많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으나, 예전부터 회사 경영에 관심이 많아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정 전 KBS아나운서의 경우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간판 아나운서였지만, 2006년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대표와 결혼하며 모든 방송활동을 접고 재벌가 며느리로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 내조와 육아에 힘쓰던 노현정은 미국 원정출산과 자녀의 부정 입학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던 바다.(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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