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이 대중화 되고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과거에 비해 수술 후 회복기간이 단축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신개념 시력교정술로 주목 받고 있는 3D 스마일 엣지는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신속한 회복력과 높은 안정성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3D 스마일 엣지는 2017년 버전의 NEW 비쥬맥스 레이저를 사용한다. 각막을 통과해 입체절삭으로 시력을 개선하기 때문에 절개 부위가 2mm 이하이다. 절개 과정에서 70도의 엣지각도 절개를 통해 수술 후 이물감을 감소시키고 각막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 때 각막의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Stopless light 레이저`를 사용하여 수술에 따른 손상 범위를 기존 라식의 1/10로 줄였다.
개선된 수술 방법 덕분에 수술 후 관리도 비교적 편리하다. 라식 라섹 수술 후 2주 동안 수면시 착용하는 안대가 필요 없다. 2주에서 최대 3주 이후에나 가능한 눈화장도 3D 스마일 엣지의 경우에는 다음 날부터 가능하다.
물론 3D 스마일 엣지의 경우에도 좋은 시력교정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이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과도한 근거리 작업은 눈의 피로를 촉진시켜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능한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할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술 후 건조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마사지나 눈꺼풀 청소를 통해서 관리해야 한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3D 스마일 엣지는 다음 날부터 세안이나 눈 화장, 가벼운 운동이 모두 가능할 정도로 환자의 편의성이 개선된 수술법"이라며 "평소 생활 속에서 눈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면 좋은 시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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