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30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는 29일 "국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따라 창업자가 출석을 결정했다"라며 "글로벌 사업도 중요하지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이 창업자의 국감 증인 출석 배경을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과방위는 포털의 뉴스 편집 방침, 정무위는 네이버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 남용 등에 관해 묻고자 이 창업자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해외 체류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는 투자 대상 물색 등을 목적으로 유럽에 머물던 이 창업자가 국감 출석을 위해 출장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창업자는 오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31일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 각각 증인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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